• 2006.03.16 20:16

    고등학교때문인데요;

    조회 수 582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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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현재 중 3 인 문산중학교 학생입니다.

    이름은 한민수 이구요;

    다름이 아니라 이렇게 게시판 문의를

    드린것은 요즘 학교진학문제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제가 1, 2 학년 때에는 공부를 하기 싫어

    시험날짜가 다가오면 그냥 시험이나

    치고 그랬는데 막상 3 학년이 되니 미치겠더군요;

    그래서 공부할려고하니 이제 할려니 모르는게

    너무 많아 힘들고...그렇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은

    고등학교 인문계만 가시라고 하시는데 제 생각은

    다른쪽은 어떨까합니다. 제가 컴퓨터를 좋아하고

    컴퓨터 자격증도 꽤 따놨습니다; 컴퓨터만큼은

    정말 뒤지기 싫은 그런 자존심도 있습니다..

    그래서 컴퓨터쪽 학교는 없나 알아보고 있지만

    어디가 어디고 무슨 계열 무슨 학과 뭐 이러쿵저러쿵..

    다모르는얘기투성이더군요..그래서 어찌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일반 인문계 학교를 가서 열심히 공부를 해

    대학교가서 컴퓨터계열로 가느냐...아니면 컴퓨터쪽

    고등학교를 알아봐 그쪽으로 가서 대학교를 가느냐...

    정말 고민됩니다. 답장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상담자 2014.07.27 23:44
      안녕하세요. 한 민수님.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군요. 진로 문제는 많은 청소년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고민거리일 것입니다. 이런 고민들이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지만, 앞으로 자신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과정인만큼 진로탐색의 깊이를 더할수록 자신의 생애 설계가 구체화되는 것으로 본인의 진로가 성공적으로 전개됨을 의미하기도 하지요.

      민수님이 1,2학년에 비해 진지하게 학업이나 진로에 대한 생각을 하는걸 보니, 민수님이 한층 성숙해지고, 책임감 있게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나갈 수 있는 준비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나름대로 내가 어떤 분야에 대해 관심과 자질이 있는지도 잘 파악하고 있는 것은 물론 관련 자격증까지..... 이미 진로영역에 대한 진도가 빠른걸요. 그러니 민수님이 자신감을 갖고, 좀 더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후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민수님의 경우 인문계든 실업계든 고교 졸업 후에는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것 같은데, 두 계열의 학교가 다른 목적으로 설립된 만큼 여러 가지 면에서 차이가 있으므로, 다음의 내용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실업계 고등학교는 기술 인력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학교인 만큼 공업, 정보·통신, 수산·해운, 가사·실업, 농업 등의 분야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배웁니다. 학교마다 전공도 아주 세분화되어 있기 때문에, 민수님이 생각하고 있는 그 전공(만일 컴퓨터 분야라면)이 관내 실업계 학교에 있는지 여부는 물론 교과과정, 졸업 후 진학이나 취업 현황(특히 전문대 혹은 대학과의 연계망 등)구체적으로 알아보신 후 선택하셔야 합니다. 알아보는 방법은 학교사이트를 참고하거나 해당학교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을 하는 것도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인문계 고등학교는 주로 대학진학을 위한 과목들을 배웁니다. 그래서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지리, 국사, 세계사 등의 과목의 공부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지요. 따라서 대학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삼을 경우는 인문계로 진학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실업계 고등학교에서 공부한 계열과 일치하는 전문대학이나 4년제 대학으로 진학하는 학생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여서, 직업에 따라서는 실업계에서부터 시작하여 관련 대학에 입학하는 것도 방법이 되겠지요.
      그러나 실업계 역시 실질적인 기술이나 자격증에 중점을 두긴 하지만 장차 대학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오히려 지속적인 학업에 대한 준비와 노력을 병행해서 더 열심히 해야 할지도....
      따라서 막연히 학업에 대한 부담 때문에 인문계를 피해 실업계 고등학교를 결정하기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본인에게 맞는 진로 계획의 하나로 인문계나 실업계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동시에, 부모님이나 선생님 등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들과 충분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문계에 진학 후 대학 진학을 원하고 계시는 부모님의 의견도 충분히 참고하시고,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좀더 구체적으로 검토해보시구요. 막연한 수준에서가 아니라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이 보다 분명하다면 현재 걸림돌이나 극복해야할 사안들을 적어보고, 해결방안을 적극적인 모색하는 자세가 필요하지요.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지만 지금 공부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는 것 같은데 지금도 늦지 않았답니다. 학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꾸준히 실력을 쌓아가는것, 앞으로 민수님에게 펼쳐질 미래를 생각한다면 투자할만한 가치는 물론이거니와 만회할 시간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닿는다면 전문 상담 기관을 찾으셔서 정확한 진로적성검사나 상담을 받아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겁니다. 앞으로는 더욱더 컴퓨터 관련한 분야가 더 다양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따라서 다양한 진로정보 사이트를 활용해서 직업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수집해서 참고하는 것도 필요한 과정입니다.

      민수님.. 각오를 새롭게 다지시고, 위에 말씀드린 것들을 신중하게 고려하여 선택하길 바랍니다. 그러나 모든 선택, 모든 결정에는 장단점이 있기마련이지요. 이렇게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더 나은 방향으로 선택을 하지만, 이것이 민수님께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하느냐 아니냐는 민수님의 노력 여하에 달려 있습니다. 따라서 현명한 결정과 더불어 열심히 노력하는 민수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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